🔵 장애인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소개

🔵 장애인기업의 의미부터 매출액 규모, 주요 업종 등 경영현황, 고용창출 효과 등 사회경제적 가치

🔵 창업 특화교육, 창업 점포 지원사업, 1인 중증장애인기업 업무지원인 서비스 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사업

- 전북 최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익산시에 2025년 개소 예정

- 가족 창업 통한 경제적 자립 목표로 교육부터 판로까지 종합적 지원

- 장애 맞춤 일자리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스마트 농업 선도 기업가 육성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 이하 ‘센터’)가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익산시에 8번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착공하였습니다. 익산 가치만드소는 2024년 완공, 2025년 개소 예정입니다.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교육·실습, 판로 및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특화사업장입니다. 2020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구축․운영 중이며, 익산은 그 8번째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익산 가치만드소는 연면적 1,000㎡ 규모의 건물에 딸기 재배 스마트팜, 창업보육실(사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 생산 기술, 판로 유통 등의 종합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체계적으로 이수할 예정이에요.

교육과정에서 생산활동 병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답니다. 졸업 후에도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및 판로 지원 등을 다양하게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익산시가 구축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같은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니, 가치만드소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겠죠?

▶왜 가족 창업인가?

발달장애인은 돌봄이 필요한 특성상 일자리의 양과 질이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기준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26.2%, 평균 근속기간은 4년 5개월로, 전체 장애인(고용률 34%, 평균 근속기간 6년 7개월)에 비해 취업과 직장생활 지속에 어려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평균 임금은 103.2만 원으로 전체 장애인 평균 임금 202.8만 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요.

가치만드소는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면서 돌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족 창업을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장애에 적합한 업무와 환경의 맞춤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이죠. 발달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가계에 기여하면서, 경제적 부양과 돌봄의 부담이 완화되고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왜 스마트팜인가?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량 등 작물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조성하는 농업 방식입니다. 노동력과 에너지, 양분 등을 전통적 농업보다 적게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발달장애인의 적성과 정서, 역량 개발에도 스마트팜 경영이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농작물을 키워 수확하는 과정에서 자립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도 함께 길러집니다.

또한 지자체의 대표 농산물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지역 판로를 통해 생산물을 유통하면서 지역사회 참여와 통합의 기회도 늘어나게 되지요. 저출생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창업 육성 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하는 것이 가치만드소의 비전입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가치만드소를 통해 장애 맞춤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 능동적 기업가, 미래산업인 스마트팜 기술로 농업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 기업가를 육성하여 낮은 취업률과 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